선덜랜드, 연장 혈전 끝에 챔피언십 PO 결승행... 셰필드와 격돌
2025.5.14 09:48
선덜랜드는 14일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코번트리 시티와 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 PO 준결승 2차전에서 연장 후반 막판 극적인 동점골이 터져 1-1로 비겼다.지난 10일 PO 준결승 1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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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 연장 혈전 끝에 챔피언십 PO 결승행... 셰필드와 격돌

선덜랜드, 연장 혈전 끝에 챔피언십 PO 결승행... 셰필드와 격돌

선덜랜드는 14일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코번트리 시티와 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 PO 준결승 2차전에서 연장 후반 막판 극적인 동점골이 터져 1-1로 비겼다.

지난 10일 PO 준결승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던 선덜랜드는 1~2차전 합계 3-2로 앞서 PO 결승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선덜랜드는 결승에 선착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현지시간으로 오는 24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1장 남은 다음 시즌 EPL 승격권을 놓고 단판 대결을 펼치게 됐다.

선덜랜드, 연장 혈전 끝에 챔피언십 PO 결승행... 셰필드와 격돌

2016~2017시즌 EPL에서 최하위에 그쳐 챔피언십 강등의 고배를 마셨던 선덜랜드는 9시즌 만에 1부 복귀를 꿈꾸게 됐고, 2023~2024에서 EPL에서 꼴찌에 그쳐 2부 강등을 당했던 셰필드는 두 시즌만의 승격에 도전한다.

이날 코번트리를 상대로 PO 준결승 2차전에 나선 선덜랜드는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뒤 후반 31분 에프런 메이슨-클라크에게 선제골을 얻어 맞고 0-1로 끌려갔다.

선덜랜드, 연장 혈전 끝에 챔피언십 PO 결승행... 셰필드와 격돌

1차전에서 2-1로 이겼던 선덜랜드는 결국 전후반 90분까지 1~2차전 합계 2-2가 되면서 코번트리와 연장 승부를 벌였다.

연장 전반에도 득점에 이르지 못한 선덜랜드는 연장 후반 추가시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댄 발라드가 극적인 헤더 동점골을 꽂으며 1-1 동점을 만들고 PO 결승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