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연장 끝 뉴욕 제압…동부 결승 기선제압

인디애나는 22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뉴욕과의 2024~2025시즌 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4승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38-135 승리를 거뒀다.

인디애나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4위를 차지하면서 '봄 농구'에 출전했다.

7전4승제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PO) 1라운드에서 '5위' 밀워키 벅스를 4승1패로 제압한 데 이어, PO 2라운드에선 '1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도 4승1패로 꺾었다.

그리고 콘퍼런스 결승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2000년 준우승 이후 25년 만에 NBA 챔피언결정전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동부 3위 뉴욕은 PO에서 '6'위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를 꺾었으나 홈에서 시작된 콘퍼런스 결승은 다소 불안하게 시작했다.

인디애나에선 타이리스 핼리버턴이 31점을 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여기에 아론 네스미스가 30점으로 힘을 보탰다.

뉴욕에서는 제일런 브런슨이 홀로 43점을 쐈으니 패배를 막진 못했다.

전반전은 뉴욕이 분위기를 지배했다.

하지만 인디애나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3쿼터부터 분위기를 뒤집기 시작했다.


그리고 4쿼터에 125-125를 만드는데 성공, 경기를 연장전으로 이끌었다.

분위기를 가져온 원정팀은 연장에서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 역전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가져갔다.

NBA - 뉴욕 닉스 VS 인디애나 페이셔스
2025.05.22 09:00(UTC+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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