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마이애미, 포르투에 2-1 역전승… 메시 결승골
2025.6.20 09:43
인터 마이애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A조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마이애미는 과거 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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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마이애미, 포르투에 2-1 역전승… 메시 결승골

인터 마이애미, 포르투에 2-1 역전승… 메시 결승골

인터 마이애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A조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마이애미는 과거 FC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베테랑 선수들이 대거 포진된 팀이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은 루이스 수아레스, 호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 레전드 선수들을 기용해 포르투갈 명문 팀 포르투를 잡아냈다. 특히 메시는 결승골을 터트리머 건제함을 과시했다.

먼저 골망을 흔든 건 포르투였다. 전반 4분 마이애미 수비수 노아 앨런의 반칙으로 페널티 킥을 얻은 포르투는 키커로 나선 사무 아게오아가 득점에 성공하며 앞섰다. 마이애미는 전반전 남은 시간 동안 동점골을 노렸으나 번번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인터 마이애미, 포르투에 2-1 역전승… 메시 결승골

0-1로 뒤처진 마이애미는 후반 시작 1분 만에 1-1 균형을 맞췄다. 마르셀 웨이칸트가 올린 크로스를 텔라스코 세고비아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흐름을 탄 마이애미는 후반 8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프리킥 찬스를 맞았다. 키커로 나선 메시는 골대 오른쪽 상단으로 향하는 슛을 날려 득점이 성공했다. 포르투는 남은 시간 동안 분투했지만 승부를 끝내 패했다.

인터 마이애미, 포르투에 2-1 역전승… 메시 결승골

승리 팀 마이애미는 A조 2위에 올랐다. 지난 15일 알 아흘리(이집트)와 1-1로 비긴 마이애미는 이날 클럽월드컵 첫 승리를 신고하며 승점 4점을 획득했다. 패배 팀 포르투는 승점 1점에 그치며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놓였다.

조 1위는 플메이라스(브라질)이 차지했다. 플메이라스는 지난 15일 포르투전 무승부, 이날 알 아흘리를 2-0으로 승점 4점을 획득했고 골 득실에서 앞서 조 1위로 올라섰다. A조 최하위는 1무 1패에 그친 알 아흘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