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2승1패로 클럽 월드컵 16강행! 벤피카와 만난다

첼시는 25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펼쳐진 ES 튀니스와의 2025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 조별 D조 3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전반 추가시간 토신 아다라비오요와 델랍이 연속 득점해 앞선 첼시는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티리케 조지의 쐐기골로 승리했다.
16강에서 첼시는 포르투갈 강호 벤피카를 만난다. 두 팀의 경기는 29일 열린다. 플라멩구는 독일 명문 바이에른뮌헨과 30일 상대하게 된다.

첼시는 앞선 2경기 모두 선발로 뛴 7명을 이번 경기에서 전원 벤치로 내려보냈다. 콜 파머 대신 공격을 이끌 선수로 크리스토퍼 은쿤쿠, 모이세스 카이세도 대신 중원을 장악해 줄 선수로 로메오 라비아, 주장 리스 제임스를 대신할 오른쪽 수비수로 조시 아체암퐁, 로베르트 산체스 골키퍼 대신 필립 요르겐센 등이 투입됐다.
첼시는 좀처럼 시원한 공격을 하지 못했다. 점유율은 압도했지만 공격 작업이 충분히 날카롭지 못했다. 전반 21분 키어넌 듀스버리홀의 헤딩슛, 36분 아체암퐁의 기습적인 중거리 슛 등 띄엄띄엄 나온 득점 기회도 골키퍼를 뚫을 만큼 위력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전반전 추가시간에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혈이 뚫리자 순식간에 골이 이어졌다. 추가시간 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해 있던 수비수 토신 아다라비오요가 엔소 페르난데스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단 2분 뒤 첼시가 점수차를 한 골 더 벌렸다.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리엄 델랍이 몸싸움과 부드러운 볼 터치로 수비 두 명을 제친 뒤 골키퍼 타이밍을 빼앗는 절묘한 슛으로 마무리했다. 첼시 데뷔골로 자신의 힘과 기술을 모두 보여줬다.
쐐기골은 19세 유망주 타이리크 조지가 터뜨렸다. 후반전 교체투입된 조지는 추가시간 6분 안드레이 산투스가 밀어 준 패스를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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