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6일 AFC 챔피언스리그 - 마치다 VS FC 서울 해외축구 분석 프리뷰

홈팀: 마치다

마치다는 최근 일본 J1리그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리그 5위를 기록중이며, 선두와 단 4점 차로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팀의 홈 경기력은 특히 뛰어나다. 최근 10 홈 경기에서 9승 1무의 무서운 성적(승률 90%)을 기록했으며, 경기당 평균 2.2골을 넣어 공격력도 리그 상위권이다. 마치다는 4-3-3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하며, 빠른 역습과 중앙 제어력을 바탕으로 공격진의 케미가 높고, 측면 돌파와 중앙 침투 모두 위협적이다. 하지만 팀의 최근 상태는 약간 하락세로, 최근 2경기에서 1무 1패로 승리가 없으며, 공격 효율이 떨어지고(지난 라운드 15번 슈팅에 1골), 미드필드 제어력 약화로 수비 위험도 증가했다. 수비진에는 우려가 있어 주전 센터백 키쿠치 루한이 무릎 부상으로 장기 결장하며 로테이션 여유이 줄었고, 스피드형 공격수 앞에서 비공간이 드러나기 쉽다.

원정팀: FC 서울

FC 서울은 K리그1의 전통적인 강팀이지만, 이번 시즌은 기복이 심해 현재 리그 7위에 머물고 있으며, 최근 상태는 크게 떨어지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고작 1승만 거두었고, 2연패까지 당했다. 수비진 붕괴가 가장 큰 문제다. 경기당 평균 실점 1.9골으로 K리그1 최악이며, 최근 10경기 평균 실점이 2골에 달하고, 공중볼 성공률은 46%에 불과하며, 최근 원정에서는 9골을 연속 실점하기도 했다. FC서울은 4-4-2 포메이션을 고수하며, 수비 역습을 중시하지만 원정 경기력이 약하다(최근 5번의 원정에서 1승). 제시 린가드(29경기 7골 3도움) 등 외국인 선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그의 상태가 팀 공격 효율을 직접 좌우한다. 이번 시즌 부상 문제가 지속되며 주전 센터백 이상민과 정태욱이 장기 결장하고, 백업 조합은 케미가 부족하다.

경기예측:

종합적으로 보면 마치다는 홈 지배력과 공격의 다양성으로 더 우세하지만, 수비의 허점을 경계해야 합니다. FC 서울은 대회 경험이 풍부하지만 컨디션이 저조하고 원정 경기 능력이 부족합니다. 마치다 2-1 또는 2-0으로 예상합니다. 

스코어맨의 픽: 마치다  승, 오버(2.5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