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브라질의 프로 축구 1부 리그. 모든 브라질 선수들의 출발점이자 마지막 행선지. 정식 명칭은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지 클루비스 다 세리 A 캄페오나투라는 말은 포르투갈어로 ’챔피언십’을 뜻한다. 따라서 브라질 챔피언십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브라질에서는 브라질레이랑이라고 줄여서 부르기도 한다. 참고로 각 주별 챔피언십은 캄페오나투 뒤에 각 주의 이름을 붙인다.브라질이 유럽과 달리 남반구에 위치하므로 최상위 리그인 세리 A를 기준으로 시즌 기간은 5월 중순 시작되어 12월 초에 끝이 난다. 총 4부 리그로 구성되어 있기는 하지만, 워낙 주별 리그가 활성화된 브라질인지라 이런 리그 체계가 딱히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곳 최상위 리그에서 가장 힘든 것이 우승보다 리그 ’"잔류’"라 말할 정도로 강등/잔류 싸움이 치열한데, 이 리그에서 무려 하위 4개 팀이 2부 리그로 강등된다. 즉 16위까지가 잔류의 마지노선이라는 소리다. 2006년 시즌부터 참가팀이 20개로 감소하였다. 또한 외국인 선수의 보유 한도를 정하였는데, 한 경기에서 한 팀의 외국인 선수는 선발 출전 선수와 대기 선수를 포함하여 세 명을 넘으면 안된다는 규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