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코벤트리에 2-1 제압... '엘리에제 마옌다 88분 결승골'

엘리에제르 마옌다가 오늘 새벽에 치러진 잉글랜드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덜랜드의 코벤트리 시티 2-1 승리를 이끌며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했습니다.
코벤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블랙 캣츠는 윌슨 이시도르가 68분 침착한 마무리로 3개월 만의 골을 터뜨리며 의외의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코벤트리 시티는 즉각 반격에 나섰습니다. 단 110초 후 잭 루도니가 밀란 반 에이위크의 크로스를 강력한 헤더로 연결하며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승리를 노린 스카이 블루스의 막판 공세 속에서 승부처는 마옌다에게 돌아갔습니다. 스페인 출신 공격수는 반 에이위크의 실수된 백패스를 놓치지 않고 골키퍼 벤 윌슨을 제치며 극장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이로 인해 정규 시즌 막판 8경기 승리 없이 부진했던 선덜랜드가 8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1차전 승리로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마옌다의 결승골이 우위를 가져왔지만, 화요일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펼쳐질 2차전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팀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 대결 승자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브리스톨 시티 중 한 팀과 5월 24일 웸블리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되며, 현재 셰필드U가 1차전에서 3-0으로 앞서 있습니다.
선덜랜드는 5연패에 시달리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며, 최근 6경기에서 단 1골만 기록하는 등 극심한 공격 부진을 겪었습니다.

실제로 코벤트리와의 최근 상대 전적도 낙관적이지 않았습니다. 2007년 2월 이후 10경기 연속 승리 없이(D5 L5) 상대에게 약세를 보여왔습니다.
이시도르의 골은 선덜랜드의 챔피언십 무득점 시간을 427분 만에 끊은 기록으로, 2017년 8월 16일부터 9월 9일까지 389분 무득점 이후 가장 긴 침묵이었습니다.
한편 코벤트리는 예상 골값(xG)에서 1.52 xG로 선덜랜드의 1.46 xG를 약간 상회하며, 2차전을 앞두고 균형 잡힌 접전이 예상됨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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