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FC서울 원정 경기서 1-1 무승부

강원은 1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서울과 1대1로 비겼다.
강원은 평소와 같은 4-4-2 포메이션으로 서울을 상대했지만 선발 라인업에는 큰 변화를 줬다. 공격에는 가브리엘과 함께 이상헌이 오랜만에 선발 출장했고, 미드필더 역시 김대우 대신 올 시즌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하던 이유현이 자리를 잡았다. 골키퍼도 주전으로 출전하던 이광연 대신 박청효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강원은 전반 초반부터 빠른 속공으로 서울의 뒷공간을 노렸고 특히 팀 내 최다 득점자인 이지호가 적극적인 돌파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서울도 맞불을 놓으며 여러 차례 슈팅 장면을 만들어 냈지만 번번히 박청효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치열한 공방전 속에 선제골을 만들어 낸 것은 강원이었다.

전반 24분 이번 경기 좋은 모습을 보이던 이지호가 상대 수비를 제치고 돌파에 나섰고 옆에서 따라 들어오던 이상헌에게 패스를 내줬다. 이상헌은 이지호의 패스를 그대로 밀어 넣으며 올 시즌 첫 득점을 신고했다.
후반에는 실점한 서울이 강하게 강원을 몰아 붙였지만 강원 특유의 단단한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했다. 다급해진 서울은 문선민을 투입하며 빠른 발을 활용, 강원의 뒷 공간을 집요하게 파고 들었다. 후반 55분 서울 루카스가 강한 슈팅을 가져가기도 했으나 이마저도 박청효 키퍼의 발에 막혔다.
기세를 가져온 강원은 선 수비 후 역습 전술을 통해 서울의 골문을 위협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정경호 감독은 후반 57분 이번 여름 이적시장 영입된 신입생 김건희와 모재현을 동시에 투입했고 두 선수 모두 좋은 활약을 보이며 합격점을 받았다. 그러나 강원은 후반 71분 수비가 잠시 흐트러진 틈을 노린 서울 문선민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추가시간 5분이 주어지며 양 팀 모두 결승골을 노렸으나 추가 득점없이 경기가 마무리 됐다.
From:뉴스
인기
-
6월25일 CONCACAF 골드컵 - 온두라스 VS 퀴라소 해외축구 분석 프리뷰
-
6월25일 CONCACAF 골드컵 - 캐나다 VS 엘살바도르 해외축구 분석 프리뷰
-
6월27일 FIFA 클럽월드컵 - 잘츠부르크 VS 레알 마드리드 해외축구 분석 프리뷰
-
6월27일 K리그 1 - 대전하나시티즌 VS 제주SK 국내축구 분석 프리뷰
-
6월27일 FIFA 클럽월드컵 - 알 힐랄 VS 파추카 해외축구 분석 프리뷰
-
6월26일 FIFA 클럽월드컵 - 인터밀란 VS 리버 플레이트 해외축구 분석 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