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2일 중국 슈퍼리그 - 상하이 선화 VS 산둥 타이산 해외축구 분석 프리뷰

홈팀: 상하이 선화 

상하이 선화는 현재 15승 4무 4패(49점)로 중국 슈퍼리그에서 2위를 차지하며, 1위와 단 1점 차로 우승 주도권을 여전히 쥐고 있습니다. 하지만 팀의 최근 상태는 뚜렷이 하락해 8월 5경기에서 단 1승만 기록했으며, 지난 라운드에서는 원정에서 우한 산전에게 0-1로 충격패를 당하며 공격력 부진과 수비 집중도 저하 문제를 노출했습니다. 비록 이번 시즌 전체 공수 밸런스가 균형 잡혀 있지만(49득점, 26실점, 점유율 54%), 핵심 공격수 루이스의 부상(6주 결장 예상)과 미드필더 가오톈이의 출전 정지로 공격 조직력이 크게 약화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상하이 선화는 홈 경기 강세로 이번 시즌 홈 승률이 70%를 넘었고 우승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산동 타이산과의 최근 4번 맞대결에서 전승을 거두며 한 골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주장 우시의 제때에 복귀가 미드필더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으나, 테셰이라나 아수아이 등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공격진을 어떻게 풀어나갈지는 감독 슬루츠키의 과제입니다.

원정팀: 산둥 타이산

산동 타이산은 대리 감독 한펑의 지도 아래 맹렬한 기세를 보이며, 지난 라운드 홈에서 베이징 궈안을 6-0으로 대파하고 4연승을 달성했으며, 현재 12승 4무 7패(40점)로 5위를 기록 중입니다. 팀의 공격이 완전히 가동되어 이번 시즌 51골을 넣었고, 외국 선수 발레리 바코는 4골을 기록한 후 19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며, 크레이상과 조합된 공격진은 강한 공격력을 지녔습니다. 한펑의 3백 시스템 점차 자리를 잡아 기존 공수 밸런스 문제, 특히 바코와 크레이상의 공존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하지만 산동 타이산의 수비는 여전히 우려(35실점)가 있으며, 상대전적에서도 열세를 보입니다. 또한, 미드필더 황정위의 출전 정지가 수비 연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나, 베테랑 정정의 복귀가 수비의 안정성을 강화할 것입니다. 산동 타이산은 이 경기에서 높은 의지를 보이며,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맞대결의 무승행진을 깨고자 할 것입니다. 

상대전적:

양팀 지난 10번 맞대결에서 상하이 선화가 6승1무3패를 기록해 심리적 우위를 점합니다.

경기예측:

선화는 홈에서 강하고 전의가 급하지만, 부상과 출전 정지로 인해 공격 측면이 크게 약화되었습니다. 타이산의 공격 화력은 강하지만, 수비의 허점과 역사적 열세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선화는 안정적인 수비 반격 전술을 채택하여 홈의 기세와 미드필드에서의 압박으로 타이산의 공격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되며, 타이산은 외국인 선수의 개인 능력과 세트피스에 의존하여 기회를 찾아야 합니다. 무승부나 선화의 신승(1-0 또는 1-1)로 기울 수 있지만, 타이산이 지난 라운드의 효율성을 계속 유지한다면 원정 경기에서 득점을 올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스코어맨의 픽: 무승부/상하이 선화 승, 언더 (3.25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