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4일 국제 친선경기 - 일본 VS 가나 해외 축구 분석 프리뷰

홈팀: 일본 

일본은 현재 사기가 매우 높은 상태다. 지난 10월 14일 열린 친선경기에서 브라질을 3-2로 역전승을 거두며 역사적인 승리를 챙겼다. 이 승리는 월드컵 우승 경력이 있는 팀들과의 최근 5번 맞대결에서 4승 1무의 무패 기록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여기에는 2022년 월드컵에서의 독일과 스페인 상대 승리도 포함된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체제 아래에서 일본의 전술 체계는 점점 더 성숙해졌고, 가장 큰 강점은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로스터다.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선발 11명 전원이 유럽 소속이었을 정도로 선수들의 개인 기량, 전술 이해도 및 경기 속도는 세계적 수준에 근접해 있다. 일본은 월드컵 전에 다양한 대륙의 강팀들과 경기하는 전략을 취해왔으며, 이번 아프리카 강팀 가나와의 대결 이후 내년 3월에는 유럽 원정 경기도 계획되어 있다. 따라서 일본의 목표는 승리뿐만 아니라 가나를 통해 아프리카 팀 특유의 신체적 강도, 폭발력, 경기 리듬에 적응하는 데에도 있다. 역대전적에서는 3승 2패로 일본이 우위에 있지만, 주목할 점은 일본이 가나를 상대하여 단 한 번도 무실점 승리를 거둔 적이 없다는 것이다. 이는 가나 공격수의 돌파력을 간접적으로 증명한다.

원정팀: 가나

가나는 아프리카의 전통적인 강팀이다. 그들은 2026 FIFA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에서 조 1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강력한 면모를 보였다. 월드컵 예선 10경기 동안 23골을 넣고 6실점에 그치는 등 공수 균형이 좋다.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쿠두스와 레스터 시티의 아유 등 유럽 리그에서 뛰는 주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친선경기를 위해 아프리카에서 동아시아까지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는 가나에게 체력과 컨디션 조정은 중요한 변수다. 가나는 예선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나키 윌리엄스와 같은 공격수의 부상으로 공격 라인에 일부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상대전적:

양팀 지난 5번 맞대결에서 일본이 3승0무2패를 기록해 심리적 우위를 점한다. 

경기예측:

홈 이점과 자신감이 있는 일본이 다소 우위에 있다. 일본이 볼 점유율을 장악하며 승리할 가능성이 있지만, 가나의 신체 조건과 역습을 완전히 봉쇄하기는 어려워 득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다득점 경기의 가능성이 높으며, 일본이 간신히 승리하지만 가나의 득점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스코어맨의 픽: 일본 승, 오버(2.5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