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프리메라 B 나시오날은 아르헨티나 축구의 2부 리그이다. 아르헨티나 축구 협회에서 주관하며 20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주변의 수도권 클럽들이 참가하는 프리메라 B 메트로폴리타나와 그 밖의 다른 지역 팀들이 참가하는 토르네오 아르헨티노 A가 하부리그로 존재한다. 아르헨티나 축구에서는 AFA에 직접 가맹된 수도권 팀들과 지역협회별로 가맹된 지방팀들이 참여하는 리그가 달랐으나, 지역 협회에 가입된 팀들이 프리메라 디비시온에 참가할 수 있게 되면서 기존에 2부 리그의 역할을 하던 프리메라 B의 참가팀을 승계하여 1986년부터 전국 리그로 출범하게 되었다. 1996년까지는 나시오날 B라고 하다가 지금의 이름이 정착되었다. 해당 시즌 1, 2위팀이 프리메라 디비시온의 최하위 두 팀과 자리를 맞바꾸게 된다. 2006/07시즌까지는 그 순위를 정하기 위해 플레이오프를 벌여, 1차 승격팀과 2차 승격팀을 결정했었다. 1차 승격팀은 그해 아페르투라와 클라우수라 우승 팀간의 경기로 결정되고, 2차 승격전은 1차 승격전 패자와 최근 3년간 통합 승점 최상위 팀의 경기로 결정되는 방식이다. 하지만, 2007/08시즌부터 단일리그로 진행되면서 시즌 1, 2위팀이 직접 승격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최근 3년간 성적을 종합하여 프리메라 디비시온의 17, 18위 팀이 해당 시즌 프리메라 B 나시오날의 4위, 3위팀과 경기를 갖고 승격 또는 잔류팀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2007/08시즌부터는 프로모시온에 진출하는 팀을 결정하는 플레이오프가 사라지고 해당시즌 성적 3, 4위 팀이 바로 프로모시온에 출전하게 되었다. 평균성적 최하위 두 팀은 바로 하위 리그로 강등된다. 이때, AFA 가맹 클럽은 프리메라 B 메트로폴리타나로, 지역협회 가맹클럽은 아르헨티노 A로 강등된다. 그 두 자리는 하부 리그 우승 팀들로 채워지게 된다. AFA 직접 가맹팀(수도권 팀) 중 직접 강등팀을 제외한 차상위 팀은 프리메라 B 메트로폴리타나의 플레이오프 승리팀과 프로모시온을 갖게 된다. 마찬가지로 지역 협회 가맹팀 중 직접 강등팀을 제외한 차상위 팀은 아르헨티노 A의 플레이오프 승리팀과 프로모시온을 갖는다.